오늘은 새벽에 손님들이 중간중간에 와서 눈을 많이 떴다. 그래서 이모가 왔을땐 눈을 뜬 상태였다. 이모가 오고 난 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나서 평소와 같이 자고 난뒤에 씻고 나왔는데 어머니께서 내가 코를 너무 심하게 하셨다. 살이 쪄서 그런가.. 요 몇달 사이에 코를 많이 곤다.. 그리고 주짓수를 그만두고 나서 살이 많이 쪘다. 그때는 새벽 헬스 저녁 주짓를 같이 했었다. 그러다보니 먹는양도 많이 늘었는데 그만 두는 순간.. 와우..! 그리고 난 술을 좋아한다. 특히 술만 먹는것도 좋아하는데 맛있는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먹는 걸 참 좋아한다. 거기에 나랑 맞는 사람까지 먹는다면.. 여기가 무릉도원이다... 그래서 살이 평균 유지하다가 찌고 유지하다가 찌고 한다. 내 여친은 나에게 한소리 한다 ㅋㅋㅋ 뱃살이.. 처음 만났을때보다 더 나왔다고.. 심각하게 ㅋㅋ 인정이다 ㅋㅋㅋ 그래서 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오늘도 실패했다 ㅋㅋ 오늘 아침명상을 끝내고 일을 한뒤 책을 읽었다. 오늘은 공자 이야기 플러스 석가모니 이야기이다. 붓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읽었는데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불교에 대해서는 항상 궁금했는데 오늘은 궁금을 떠나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지금 살아가는 부분에서는 불교의 실천을 하지 못 할것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좋은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퇴근후에 바로 집으로 가 아버지랑 같이 내 차를 찾았다. 그리고 난뒤에 사람 한분을 만났다. 나의 이야기를 하자면 길고 길지만 한 부분만 이야기하자면 몇년전에 아버지가 사업하시다가 사기를 당하셨다. 그래서 형사 고발한 상태이다. 그리고 그 사업이 아직 정리가 안되었다. 근데 오늘 찾아온 사람은 그 사업을 같이 정리하고 싶어한다. 그 사람도 우리가 고발한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 이야기를 잘 끝냈지만 오랫동안 생각하고 결정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직도 고민이다. 머리가 아프다. 그 분과 헤어지고 난 바로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들을 만나는건 항상 즐겁다. 중고 그리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친구들이기에 아주 편하게 이야기 하는 편이다.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 대리를 불러 편의점에 왔고 지금 일기를 쓴다. 다들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궁금하다. 나는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떤이는 슬픔, 기쁨, 평범을 경험했을것이다. 우리의 삶은 그렇다. 하지만 이렇게 일기를 쓰다보면 모르고 있던 감정이 생긴다. 난 오늘 긴장도 했고 행복도 했고 평범했다. 내일은 토요일이다! 주말동안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이 글을 읽는 모두 다 항상 사랑한다!!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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