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 후폭풍이 일고 있다. 교촌F&B(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제품가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가맹점에 들어가는 원부자재 가격을 동시에 올리면서 본사 수익을 우선시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에선 교촌이 치킨 업계 제품 가격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은 지난 3일부터 가격을 품목별로 500~3000원 인상했다.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상향한다. 이외 메뉴는 사이즈와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원~2500원 상향한다. 교촌 오리지날은 1만9000원으로 3000원 오른다. 가장 많이 팔리는 교촌 오리지날의 경우 배달비 3000~5000원을 포함할 경우 주문 가격이 2만5000원선에 육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