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일기장

2023 04 09

제로 투 원 2023. 4. 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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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을 먹고 편의점에서 잤다. 새벽에 손님들이 와서 깨고 자고 깨고 자고 반복하다가 열시에 알바생이 와서 교체를 했다. 집에 가서 어머니랑 잠시 이야기 했는데 어머니가 요즘엔 아침에 술을 드신다. 그래서 나랑 아버지가 나갔을때 잠을 주무신다. 술을 안드시면 잠이 안오신다고 그러신다. 아버지가 새벽에 일을 나가기 때문에 어머니가 네시쯤에 일어나 밥을 하신다. 그래서 피곤하기도 하고 푹 자고 싶어서 한잔 하시는거 같다. 적당히 드시라고 말씀은 드린다. 어머니가 안방에 들어가고 나는 여친을 만나기 위해 씻고 여친네로 출발했다. 열두시정도에 만나 세차장을 가서 실내 세차를 했다. 실내 세차 후 폴바셋 드라이브스루를 했다. 커피를 들고 오늘은 인천 차이나 타운에 갔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기대가 됐다. 열심히 달려 차이나타운에 도착했는데 주차할 곳이 진짜 진짜 없었다. 엄청 좁고 차도 많고 초보자는 진짜 주말엔 헬일것 같다. 하지만 난 베스트 드라이버다. 주차자리 찾는데만 이십분 걸린거 같다. 꾸역꾸역 주차를 하고 배가 고파서 하얀찌장을 먹으러 갔다. 하얀짜장이 유명하고 해서 줄을 서서 들어가 짬뽕이랑 하얀자장과 만두 같은걸 시켰다. 하얀짜장이 나왔고 먹었는데... 뭐 그닥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그냥 짜장인가? 유산슬향 비슷하게 나고 그닥이였다. 짬뽕은 그나마 먹을만 했다. 국물이 매콤했다. 만두가 제일 맛났다. 뭔가 다시는 안먹어봐도 될듯 했다. 밥을 먹고 나와 차이나 타운을 한바퀴 돌았다. 볼만한게 좀 있었다. 이야기하면서 걸고 구경하니깐 재미있었다. 책방 있었는데 책방도 괜찮았다. 한바퀴를 다 돌고 우리는 여의도 더 현대백화점에 갔다. 쟝줄리앙 카페가 잠깐 오픈했다고 해서 구경갔다. 가서 커피를 먹는데 커피는 그닥이였다 ㅋㅋㅋ 오늘 음식은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굿즈를 구경하고 ifc몰에 가서 코스 구경하고 무인양품도 구경하고 이것저것 구경했다. 백화점에 속초 만석닭강정이 있길래 여친이 사줬다. 집가서 형이랑 어머니랑 먹어야겠다. 그리고 여친을 데려다 주고 집으로 내려왔다. 내려와서 치킨을 먹고 편의점에 나와 마감을 한뒤에 지금 일기를 쓰고 있다. 오늘 책은 조금 읽었다. 조금밖에 안읽어서 내용이 많지 않다. 일요일이 끝났다. 내일 월요일이다! 좋은 주말을 보냈으니 좋은 평일을 보낼수있을것 같다. 항상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언젠가는 습관이 되어 좋은 생각만 할꺼 같다.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했다. 내일 다시 열심히 달려보자!!!!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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