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일기장

2023 04 20

제로 투 원 2023. 4.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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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일어났다. 다리가 미쳤다... 어제 진짜 무리 하긴 했나보다.. 피곤 플러스 아픔이다ㅋㅋ 그래도 이래야 운동한 맛이 나는거 같다. 집에 들어가 자고 일어나 출근을 했다. 오늘은 다른 사람들이 다 연차 써서 막내랑 둘이 일했다. 어제 일을 다 해둔 상태라서 그다지 바쁘지 않게 하루를 보낸거 같다. 오늘은 지적대화책을 읽었다. 지적대화에서 서양의 아테네와 스파르타 페르시아 등등 여러국가가 나왔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나왔다. 마라톤에 대한 역사가 나온거 같았다. 실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아테네와 페르시아 전쟁에서 1차전에서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 1세가 아테네를 해상으로 공격하러 왔지만 폭풍이 와서 되돌아갔다. 2차전에서는 페르시아가 육지로 공격을 왔고 아테네에서 42km떨어진 마라톤평원에서 전쟁을 했다. 아테네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이것은 페르시아의 전략이였다. 페르시아는 아테네의 병사를 육지로 돌리고 그 뒤인 에게해에서 해상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아테네는 그 사실을 알았지만 중심까지는 너무 멀었다. 그때 한 병사가 선발 되었고 그 병사의 이름은 페이디피데스였다. 42km를 쉬지 않고 뛰어 아테네에 도착을 해서 육지의 승리를 알리고 해상으로 적이 오고있다고 전한뒤 숨이 끊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이게 바로 마라톤의 역사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닐수도 있고! 그리고 나서 소크라테스에 대해서 나오는데 소크라테스는 책을 한권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서양철학을 이야기 한다면 소크라테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것이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이 쓴 책에 소크라테스의 말과 행동 정신이 나오기 때문이다. 근데 이 책 다 맞는지는 모른다고 나온다. 왜냐하면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이 저술한 초기 대화편 <튀시스>의 내용을 직접 듣고는 어린 플라톤이 자신이 결코 말한 적이 없는 내용을 너무 많이 썼다고 불평한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애매하다. 하지만 서양철학의 역사는 사실이다. 대단한 사람은 맞다. 소크라테스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책을 읽어봐도 좋을거 같다.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는 것을 좋아했고 논쟁을 하고 철학의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특히 정의, 용기, ,절제, 경건등 인간의 덕에 초첨을 많이 가르쳤고 많은 제자들이 소크라테스를 따랐다. 소크라테스 일화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그가 받은 신탁에 대한 것이다. 그의 친구이자 제자였던 카이레폰은 어느 날 델포이 신전에 가서 사재에게 신탁을 청했다. 질문은 " 이 세상에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는가?"였다. 신탁은 "없다"라고 나왔다. 당시 아테네에서 신의 지위는 오늘날의 종교와는 다르다. 그때는 신성모독 처형까지 당하던 시대라서 신의 관련해서 거짓은 없었다. 소크라테스는 그럴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지혜롭다고 소문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이 지혜롭지 않음을 증명하려고 했다. 정치인, 시인, 장인 등을 만나 그들과 대화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알게 되었다. 자신이 그들보다는 그나마 덜 무지하다는 것을 말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면서도 자신이 무엇인가를 매우 잘 안다고 착가하고 있었다. 반면 그는 최소한 자신이 무엇인가를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었다. 이것을 '무지의 지' 라고 한다. 진정한 현명함이란 자신의 무지를 자각하는 것에서 출발 할 수 있음을 소크라테스는 알고 있었다. 이것처럼 소크라테스는 진리가 외부에 있는게 아니라 사람의 내면에 잠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다음이야기는 책속에 있다! 추천! 책을 읽고 퇴근 후에 집에 와서 깜순이 간식을 주고 저녁을 먹고 편의점에 왔다. 내일 여자친구랑 1000일이다. 그래서 편지를 쓰고 일을 했다. 오늘은 손님이 좀 있었다. 그래서 책 읽기가 좀 힘들었다. 손님이 끊기고 책을 읽는데 소설이 너무 어려워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단편소설이라서 다행이다. 이해라는 단편소설인데 졸면서 읽은거 같았다. 나랑 안맞았다.. 바로 패스! 그리고 나서 화장실을 갔는데 물이 역류하는것이였다. 건물주한테 전화하니깐 그걸 왜 자기한테 이야기하냐고 하는거다... 뭐지? 공공화장실에 물이 역류한다니깐 편의점 손님이 변기에 넣어서 하수구가 막힌걸 왜 자기한테 이야기하냐고 하는거다.. 아니 손님이 화장실도 잘 안쓰고 원룸에서 하수구로 내리는 물이 다 화장실에서 역류하는데 그걸 왜 내가 책임 져야하는거지.. 이상해서 와보라니깐 내일 해결 해준다고 한다.. 어이가없다.. 그리고나서 마감을 하고 일기를 쓰고 있다. 여자친구는 어제 일로 아직 화난건지 마음이 안푼건지.. 커피학원 갈때 준비중이랑 커피학원 사람들이랑 야구장 도착하고 난 야구장이 오늘 끝이고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모르겠다. 어렵다.. 이렇게 오늘 일기를 마치려고 한다. 오늘 다들 어떻게 보냈나? 즐거웠나? 평온했나? 슬펐나? 모든게 다 인생사이다. 다들 화이팅하고! 내일도 화이팅하길 기도하겠다!!!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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