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0

건설현장 22곳서 2억 뜯어냈다… 노조 간부 4명 구속

부산·울산·경남 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건설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거나, 공사 업무를 방해하는 등 이른바 ‘건폭’을 일삼은 노조 간부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계는 건설 현장에서 불법 행위를 일삼은 혐의(공동공갈)로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 조직부장 A(30대)씨 등 노조 간부 4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부·울·경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22곳을 돌며 노조 전임비와 복지기금을 요구하면서 집회를 열거나,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등을 빌미로 민원을 넣는 식으로 건설사로부터 약 2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이 노조 본부장과 조직국장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한국뉴스 2023.03.16

전두환 손자 "할아버지는 학살자…우리 가족 범죄 밝힌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가 전체를 비난하는 폭로성 게시물을 잇달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15일 전우원씨 SNS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해당 SNS에 자신이 발언하는 동영상과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가족사진, 지인 신상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연달아 공개했다. 전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의 아들로 확인됐다. 전 씨는 이날 올린 영상에서 조부인 전 전 대통령에 대해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13일에 올린 영상에선 "이 자리에서 제 가족들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동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전 씨는 자신의 부친에 대해선 "현재 미국 ..

한국뉴스 2023.03.15

"KKKKK 지겹지 않냐" 스페인 기자 질문에 RM 팩폭날려!!

그룹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이 외신 기자의 다소 무례한 질문에 현명하게 답해 누리꾼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IS)는 BTS 리더 RM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엘 파이스 기자는 RM에게 “‘K’ 수식어가 지겹지 않나”라고 다소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RM은 “스포티파이(음원스트리밍서비스)가 우리 모두를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도 있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라며 “우리 조상들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했던 품질보증과 같은 것”이라고 답했다. 또 “K팝 아이돌 시스템이 아티스트를 비인간적으로 만드느냐”는 질문에 RM은 “개인을 위한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것이 K팝을 빛나게 한다. 20대부터 30대까지 저희는 BTS에 모든 에너지와 ..

한국뉴스 2023.03.14

엘살바도르의 대통령은 왜 새 감옥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알기를 원하는가?

지난 주, 엘살바도르의 대통령 나집 부켈레는 트위터에 전형적인 분열적인 비디오를 게시했다. 스릴 넘치는 빠른 속도의 음악 소리에 맞춰 수백명의 수감자들이 공식적으로 테러 억제 센터라고 명명된 새로운 "메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미 국가의 급증하는 교도소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 건설된 이 교도소는 4만 명의 수감자를 수용할 수 있는 미주 최대 규모의 교도소다. 수감자들의 문신을 야간 드론 촬영과 결합한 클로즈업으로 교묘하게 편집한 이 비디오는 이 지역에서 입소문이 났고 인포워즈의 해리슨 스미스와 데일리 와이어의 마이클 놀스와 같은 미국의 극우 논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극우 대통령의 많은 살바도르인과 외국인 팬들에게, 이 비디오는 범죄와 싸우고 국가 군대에 대한 자부심을 회복하기..

세계뉴스 2023.03.14

대형 사이클론이 말라위(동아프리카 공화국) 남부를 덮쳤다.. 최소 100명 사망.. 부상자는 셀수가 없다..

사이클론 프레디가 말라위 남부를 강타한 후 월요일 최소 9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찰스 칼렘바 재난관리담당 집행위원은 CNN에 말했다. 칼렘바에 따르면 사망자의 대부분은 말라위의 상업 수도인 블란타이어에서 발생했다. 칼렘바 대변인은 "7개 의회에서 99명이 사망했으며 블란타이어 시에서 85명이 사망했으며 블란타이어에서만 134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와 부상자의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록적인 사이클론 프레디가 두 번째 상륙 후 모잠비크를 강타했다 말라위 정부는 남부 지역에 "재난 상태"를 선포했다. 라자루스 차크웨라 대통령은 "현재 사이클론 프레디가 말라위 남부 대부분의 지역에 몰고 온 참화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정부 언론이 발표했다. 성명은 "이에 따라 정부는 이..

세계뉴스 2023.03.14

'가짜 뇌전증' 병역면탈 130명 재판행... 연예인, 운동선수, 변호사 등 대거 연루

검찰·병무청, 병역비리 137명 재판 넘겨 뇌전증 면탈 공범도 20명, "新 비리 수법" 래퍼 나플라, 공무원 등 7명 '조직적 가담' 병무청 "불시 실태조사 등 제도개선할 것" 13일 서울남부지검 브리핑룸에서 구상엽 1차장검사가 병역면탈 및 병무비리 사건과 관련한 합동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과 병무청이 3개월 동안 병역비리를 집중 수사해 면탈사범 137명을 재판에 넘겼다. 신종 면탈 수법으로 자리잡은 ‘허위 뇌전증’ 관련 사범만 130명이 기소됐다. 비리 행태는 단 두 명의 브로커에 의해 이뤄졌다. 연예인, 프로스포츠 선수, 프로게이머, 대형로펌 변호사, 의사 등 사회 각층을 망라한 인사들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한국사회 ‘도덕적 해이’의 민낯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서울남부지검ㆍ병무청 ..

한국뉴스 2023.03.13

1700년대에 처음 만난 여우 사냥 클럽은 새로운 법 이후에 마지막 모임을 개최한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여우 사냥 중 하나가 사냥에 관한 새로운 법의 도입 이후 252년 만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통과된 후 이번 주 초부터 시행된 '개와 함께 사냥하기' 법안은 제한된 상황을 제외하고는 개 무리를 이용해 야생 포유류를 사냥하고 죽이는 것을 불법화하고 있다. 도입 후, 1700년대에 처음 만난 라나크셔와 렌프루셔 헌트는 마지막 대회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는 페이스북에 "스코틀랜드 서부에서 우리의 겸손한 사냥에 대한 라이더들과 지지자들의 엄청난 지지를 보고 겸손했다"며 "몇 년 동안 까다로운 날씨에 우리가 당신의 땅을 건널 수 있도록 해준 모든 농부들과 지주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크든 작든, 지난 몇 년간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라..

세계뉴스 2023.03.13

미국 금융당국, SVB 붕괴 여파로 인해 시그니처 은행 폐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여파 속 뉴욕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은행이 폐쇄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금융 당국은 이날 시그니처은행을 폐쇄하고 자산몰수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미국 서부 스타트업들의 돈줄 역할을 해오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폐쇄한 바 있다. 이에 시그니처은행과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등 주가가 당일 20% 넘게 폭락하는 등 후폭풍이 일었다. 한편 미국 정부는 고객이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맡긴 돈을 보험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기로 했다.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재닛 옐..

세계뉴스 2023.03.13

죽음의 바다 지중해.. 리비아 이민선 전복 30명 실종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하던 선박이 악천후로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이주민 최소 30명이 실종됐다고 AFP 통신·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주민 총 47명을 태우고 리비아를 떠나 이탈리아 방향으로 항해하던 선박 1척이 12일(현지시간) 오전 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 북서쪽으로 180㎞ 떨어진 곳에서 뒤집혔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30명이 실종됐으며 17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 등 구조 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섰으나 이들이 살아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리비아는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등 유럽으로 떠나려는 아프리카 이주민의 대표적 기항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들 이주민은 내전이나 빈곤 등을 피해 유럽으..

세계뉴스 2023.03.13

SVB그룹 주식 10만주-300억 보유한 국내기업...바로 국민연금!! "대응방한 모색중"

국민연금이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속한 SVB 금융그룹의 주식을 지난해 말 기준 10만여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가치는 약 2천320만달러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SVB 파이낸셜 그룹의 지분을 10만795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지분 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2319만 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300억원 규모다. 그러나 SVB 금융그룹 주가는 파산 여파로 지난 9일 기준 106.04달러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반토막 수준이다. 이후로는 거래 정지 상태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 공시된 2021년 말 기준 SVB 금융그룹 주식 투자 평가액은 3천624억원인데, 이 수치는 직접운용과 위탁운용이 모두 ..

국내기업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