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일기장

2023 03 29

제로 투 원 2023. 3. 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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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일기를 쓰기로 했다. 오늘 하루는 어제랑 많이 달랐다. 켈리최의 웰씽킹을 읽고 난뒤에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부자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나에게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웰씽킹은 그 답을 준 것 같다.(아직 다 읽지는 않았다)  웰씽킹 1부에 나온것처럼 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고 하루목표도 매일 세울것이면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의 목표는 치과가기, 3km뛰기, 지적대화책 읽기, 웰씽킹 읽기, 사업 생각하기, 일기쓰기, 내 목표 100번 생각하기이다. 오늘 치과를 갔다. 저번에 했던 임플란트가 깨지고 빠져서 다시 본뜨로 갔다. 치과 가는게 시간이 진짜 아깝기도 하다. 몇달때 임플란트를 제대로 하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원래 오늘은 치과쪽에 항의를 하려고 했는데 의사가 나를 보자마자 사과를 했다. 사과를 먼저하길래 항의를 하지못했다. 뭔가 마음 약해진 그런 느낌이였다. 오늘은 뭔가 마음 약해지는 그런게 있는 날인가보다 왜냐하면 아침에 다른 팀 사원이랑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언성이 좀 높아졌었는데 나중에 되니깐 괜히 언성 높인거 같기도 하고 싸울 일도 아닌였는데 그래서 먼저가서 사과를 했다. 다행히 서로 악 감정이 없는 상태라서 기분 나쁘지 않게 풀었다. 근데 같이 일하는 김상수사원이 나한테 먼저 사과 하고 대인배네요 라고 하는거였다. 나는 혼자 생각을했다. 먼저 사과하는게 대인배인가? 솔직히 말하면 마음에 걸려서 내가 사과를 먼저 한거고 사과한 후엔 내 마음이 편해져서 기분이 좋았을뿐인데.. 이게 대인배인가? 아직 잘 모르겠다. 회사에서 지적대화책을 다 읽었다. 죽음과 삶 파트였는데 죽음과 삶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내가 보는 모든것이 정말 이 세계인가? 아니면 형상이고 세상이라는 것은 다른것인가? 어려운 문제다. 오늘 읽었던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니체의 영원회귀이다. 영원회귀란 우리의 인생을 계속해서 똑같이 사는것을 말한다. 내가 오늘 죽는다면 다음생은 나 자신으로 똑같이 태어나는것이다. 똑같은 날짜에 똑같은 시간에 그리고 전에 경험했던 사랑, 아픔, 슬픔, 기쁨을 그대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삶이 이어지는 것이 영원회귀인것이다. 나는 그런 인생을 산다면 뭔가 지루하고 안타까울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다면 정말 아쉬운거지만 니체는 해답을 줬다. 그러기 때문에 현재를 잘 살아야한다고, 지금을 열심히 살고 후회 없이 산다면 다음 생에도 똑같이 열심히 살고 후회없이 살것이라고!! 인생을 낭비하지말라고! 이 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지적대화책은 강추이다!  회사가 끝나고 나는 공원에 가서 3km를 뛰었다. 정말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한거라서 1.3km뛰고 바로 걸었다. 내 체력이 이정도로 쓰레기였다니.. 흑흑.. 그래도 걷다가 뛰고 걷다가 뛰고 해서 뛴 거리는 3km정도 되는거 같았다.  비오거나 눈오는 날에는 안되지만 최대한 월수금은 3km씩 뛸 생각이다. 그리고 집에 왔다. 어머니가 다리가 많이 안좋으시다. ㅜㅜ 근데 요즘 술을 또 조금씩 드시는거 같아 안타깝다. 다시 한번 술 드시지말라고 말씀 드렸으니깐 기다려 봐야겠다. 웰씽킹은 저녁에 조금 읽고 일기를 다쓰고 난뒤에 좀 더 읽고 자려고 한다. 내용은 내일 정리해야겠다. 사업아이템은 계속해서 생각중이다 어떤게 좋을지.. 아 오늘 현대 생산직 서류 광탈했다.ㅋㅋㅋ 하지만 뭐 실패 할수도 있지 괜찮다. 더욱 열심히 살면 되는거다. 그리고 오늘 내 목표 100번 생각한거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뛸때 많이 생각했다. 내 목표는 40살에 50억 자산가가 되는것이다. 성공할것이다!

오늘 하루는 이만! 

 

*일기장에 나오는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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